한국, 발리 제 8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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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1월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료된 제 8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를 가져가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한국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된 세계품새선수권대회 8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종합 메달 집계에서, 베트남은 금 3, 은 3, 동 5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필리핀은 금 3, 은 2, 동 1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어서 이란이 금 2, 은 4, 동 5개로 종합 4위, 그리고 미국이 금 2, 은 1, 동 4개로 종합 5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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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리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는 총 49개국에서 43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5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참가국 중 21개 국가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메달을 가져가서 품새 기술이 평준화 되었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품새 국제 심판 50명이 참가했다.
태국은 금 2, 동 4개를 차지하고, 스페인은 금 2, 동 2을 가져갔다. 캐나다와 독일은 각각 금 1, 은 2, 동 1개를 획득했다. 주최국 인도네시아와 대만은 금 1, 은 1, 동 5개를 가져가면서 품새 강국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로는 베트남의 누옌 딘 토안(Nguyen Dinh Toan)이 그리고 여자 MVP로는 한국의 강수지가 선정되었다. 강수지는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 29세 이하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를 했다.
대회 감투상은 말레이시아가 차지하고 장려상은 뉴질랜드가 가져갔다. 베트남의 레 민 쿠옹(Le Minh Khuong)과 한국의 안재로가 대회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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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우수 심판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아센 타누위자야(Acen Tanuwijaya), 베트남의 후이 탄 누옌(Huy Thanh Nguyen), 독일의 누르 무하마드 쉬라리(Noor Muhammad Shirali), 이집트의 아흐마드 사이드 아흐마드(Ahmad Saied Ahmed), 그리고 아루바의 마리아 더 로우데스 데 베르(Maria de Lourdes de Veer)가 선정됐다.
대회 4일 째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베트남이 금 2, 은 1개를 그리고 한국이 금 2개를 추가했다. 필리핀과 이란이 금 1, 은 1, 동 1개를 각각 가져가고, 태국이 금 1, 독일이 은 2 그리고 멕시코가 은 1, 동 1개를 차지했다.
미국은 동 3, 터키, 대만 그리고 인도네시아가 동 2개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과 캐나다가 동 1개씩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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