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국 2013 스포츠어코드 월드컴벳게임 태권도 단체 경기 남자, 여자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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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중국이 10월 24일 러시아 생피터스버그 2013년 스포츠어코드 월드컴벳게임 태권도 단체 경기 결승에서 미국과 프랑스를 물리치고 남자 및 여자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주최국 러시아는 남자 및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과 크로아티아를 각각 이기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이란은 미국을 맞이하여 17대 12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파르타크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이틀간 태권도 경기에는 11개 국가에서 남자 48, 여자 24, 총 7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0월 23일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3승을 올린 이란은 남자 4강전에서 스페인을 6대5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란은 후보 1명을 포함한 총 6명의 선수를 5인제 단체전에 출전시켰다.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 선수들은 스페인을 맞이하여 1라운드 3대 2로 우위를 유지한 후  2라운드에서 13대 12로 신승을 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전 경기에는 주최국 러시아, 한국, 이란, 스페인,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베네수엘라 등 총 8개 국가에서 선수단을 파견했다.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1라운드를 2대 1로 앞선 중국은 프랑스를 2라운드에서 12대 8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49kg 금메달리스트인 우징위를 위시한 6명의 중국 여자 선수단은 예선전에서 3전승을 했다.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 선수들은 크로아티아 선수를 맞아 2라운드 종료 4대 4로 동점을 이룬 후 4라운드 골든 포인트 라운드에서 선 득점을 하여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에는 러시아, 중국, 프랑스 그리고 크로아티아 4개 팀이 참가했다.

각 라운드 5분씩 총 2라운드 10분간 단체전 방식으로 치뤄진 이번 태권도 경기에는 전자호구가 사용되었다. 1라운드는 5명의 선수가 가벼운 체급부터 1분씩 의무적으로 상대 선수와 겨루고, 2라운드는 태그 매치 방식으로 3번의 공격 이후 언제나 선수를 교체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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