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455) 지금 내게 허락한 시간

초가을이 느껴지는
선선한 아침입니다.
 
어제도 그러하듯
오늘도,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우리 앞을,
우리 가슴을 지나갑니다.
 
실수 투성이,
후회 투성이,
결국 내 몫이고 내 행함에 있기에
누굴 나무랄 것 없습니다.
 
잘되건 안 되건 못 되건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지금 내게 허락한 시간이
중요합니다.
 
현재가 소중합니다.
 
계속 고민한다고,
계속 주저앉는다고,
포기만 할 뿐이지 되는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안될 때는 나를
꾸짖고 충고하세요.
 
그리고 마음 한 구석이
저밀어 올때는 나를
보듬고 사랑해주세요.
 
지금 힘든건 잘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앞으로 더 험난한 일이 있어도
예방주사 맞는 것입니다.
 
날 키우고 사랑하는 일,
오늘도 내일도, 절대
게으름피우지 말아야 할
일들입니다.
 
사랑합니다 나를,
감사합니다 당신을,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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