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451) 나를 찾기
무릇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 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리 모두들 바쁩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온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 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보십시오.
내가 보일때
행복과 기쁨이 찾아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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