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440) 마지막 말
살면서
아무리 서운해도
비수가 될 마지막 말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그 마지막 말이
좋았던 시절의 기억마저도 모두
불태워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변했어도,
상황은 달라졌어도,
추억은 그래도 남겨둬야 하잖습니까.
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내가 하게 되면 상대방 역시
아픈 마지막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실,
사람의 관계에서 조금이나마
여백을 남기려는 노력은,
그만큼 당신이
성숙하다는 의미입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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