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 4일째, 한국 금 2개 추가, 러시아 금 1개 차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4일째 경기, 한국 금메달 2개 추가, 러시아 금메달 1개 차지

7월 19일 (한국 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넷째 날 경기에서 한국이 금메달 2개를 추가하고 러시아가 금메달 1개를 차지했다.

한국의 김태훈은 남자 -54kg급 결승에서 대만의 치아 린 슈(Chia Lin Hsu)를 7-0으로 꺽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준결에서 태국의 제라낫 나카비로즈(Jerranat Nakaviroj)를 10-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대만의 슈는 준결에서 이집트의 후세인 쉐립(Hussein Sherif)을 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3kg급 결승에서 한국의 김유진은 크로아티아의 아나 자니노비치(Ana Zaninovic)를 맞아 4회전 서든데스에서 선취 득점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코리아오픈 금메달 수상자인 김유진은 준결에서 쿠바의 야미셀 누네즈(Yamisel Nunez)를 4-1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의 자니노비치는 준결에서 2013 U.S.오픈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프랑스의 플로리안 리보리오(Floriane Liborio)를 7-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73kg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올가 이바노바(Olga Ivanova)는 멕시코의 브리세이다 아코스타(Briseida Acosta)를 8-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바노바는 준결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 수상자인 프랑스의 안느-캐롤린 그라페(Anne-Caroline Graffe)를 13-12로 신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2013 스위스오픈 금메달 수상자인 멕시코의 아코스타는 준결에서 세르비아의 아나 바직(Ana Bajic)을 5-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7월 19일 세계선수권대회 5일 째 경기에는 남자 -87kg 및 남자 +87kg 그리고 여자 -73kg급 경기가 열린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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