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6일간 열전 돌입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4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 공인 대회로 춘천시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여, 49개국 409개 팀 2천759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외국인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중미, 오세아니아 등 192개 팀 1천421명이 참가했다.
종목별 경기는 이날 오전 호반체육관에서 시작됐다.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종목별 경기(겨루기, 경연, 띠별 겨루기)를 중심으로 태권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대회 기간 펼쳐진다.
특별행사로 전국의 격파 고수들이 참가하는 격파왕 대회가 6∼7일 춘천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또 태권도갈라쇼, 태권도시범단, 5인조 베틀, 응원단 페스티벌 등 태권도를 주제로 한 공연과 사물놀이도 선보인다.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갈라콘서트에는 태권도 퍼포먼스팀인 케이 타이거즈(K-Tigers)가 출연한다.
케이 타이거즈는 100여개국에서 2천여회가 넘는 태권 퍼포먼스를 공연한 최고의 팀이다.
개막식 식후 행사로 태권 갈라쇼가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100여명의 단원이 출연, 힙합, 현대무용, 팝핀 등 다양한 춤에 액션, 격파쇼를 가미한 웅장한 태권 군무를 공연한다.
케이 타이거즈는 7일 오후에는 학교 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케이 컬쳐 콘서트’를 갖는다.
춘천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 국제오픈대회로는 가장 높은 등급인 G2대회"라며 "경기는 물론 태권도를 주제로 전통문화 마당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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