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고 태권도부 ‘아시아 최강’ 확인

대전체고 태권도부가 국내외 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면서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대전체고 태권도부는 지난 20~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 헤비·밴텀급 1위를 거머쥐었다.

임민지(대전체고2)는 밴텀급 준결승에서 라잔알사이데(요르단)을 20-3으로 제치고, 나파펀차라다와트(태국)와의 결승에서 월등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13-3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용식(대전체고2)은 헤비급 8강과 준결승에서 각각 중국과 대만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갔다. 모하메드레자(이란)과의 결승전에서 돌려차기, 뒤차기, 머리공격 등으로 득점을 올려 5-1로 무난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20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경희대총장기 전국남여고등학교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전체고 여자 태권도부도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황혜주(대전체고3)는 미들급 준결승에서 금정여고 목현주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 제주중앙여고 김신비와 접전 끝에 3-2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다은(대전체고1)은 밴텀급 결승전에서 종료 직전 인천체고 채영화를 5-3으로 역전시키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대전체고 여자 태권도부는 금 2개를 따내, 금1, 은2, 동1를 딴 인천체고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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