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도장활성화 위한 ‘행복한도장 만들기 프로젝트’ 개최



   
 

국내 태권도장이 전반적인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국태권도컨설팅(대표 강지원, KTC)이 도장 활성화 일환으로 마련한 특별세미나 ‘행복한도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오늘(15일) 오후 2시 한국체대 본관 1층강당에서 개최됐다.

   
 

전국 일선 태권도지도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세미나는 KTC를 비롯, 뮤직태권(강사 임택범), 무도코리아(대표 김대정), 전국 파워점프줄넘기연합회(회장 김민성)에서 주관했다.

   
 

문청일 KTC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1부에서 ‘뮤직 태권에 관한 활용방안과 유아태권도 전용도장 운영에 관한 설명’이란 주제로 임택범 뮤직태권 강사가 나서 태권도장의 공간을 폭넓게 활용하는 방법과, 수련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언어 구사 능력과 교수법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 2부에서는 이호진 강사가 나서 ‘시범단 운영을 통한 도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 어떤 맛을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3부에서는 김민성 강사가 ‘줄넘기를 이용한 도장운영 방법 및 여름방학 특강 모집 방법’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태권도의 띠별 교육이 있듯 줄넘기도 흰줄부터 단계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개심사 및 시범에 적극적 활용해야 한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부에서는 김대정 강사가 ‘체육관 어플을 이용한 경비절감 및 솔루션을 통한 체육관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네이버 검색에서 전체의 65%를 차지하므로 인근지역이나 학교명을 검색하면 그와 관련 도장 홍보도 생성될 수 있어 홍보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학부형이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성장발육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고, 출석체크기로 학부형께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연에 나선 강지원 KTC대표는 ‘도장경영에 꼭 필요한 메뉴얼과 시스템 만들기’ 주제로 "도장성공에 있어 4바퀴가 꼭 있어야 하며 밸런스가 맞을 때 성공을 이룬다"면서 "자체시스템과 커리큘럼과 메뉴얼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가 끝난 뒤 강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선도장에서 운영과 지도에 보탬이 됐으리라 기대한다"며 "차후 세미나부터 실기교육도 진행하는 등 모든 지도자들이 행복해 질 때까지 행복한 도장 만들기 프로젝트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태권도미디어 포털 ‘GTN-TV’와 대표적 사설 태권도시범단인 ‘K-타이거즈’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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