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권 획득

[로잔=조용덕 특파원]

   
 

러시아가 브라질과 베트남을 제치고 201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차지했다.

러시아태권도연맹은 201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2015년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첼랴빈스크시(Chelyabinsk City)에서 열겠다고 개최지 신청서에서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2013년 6월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이루어졌다. 세계태권도연맹이 IO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것은 2005년 3월 이후 두 번 째이다.

5 시간 진행된 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기타 연맹 주요 대회 개최지를 결정하였다.

코트디부아르(Cote d’Ivoire)가 가봉과 튀니지(Tunisia)를 제치고 2013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비장(Abidjan)에서 2013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영국은 2013년 12월 중순 맨체스터(Manchester)에서 제1회 월드태권도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아제르바이잔 바쿠는 2014년에 열리는 제1회 월드커뎃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획득했다.

2014년에 열리는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멕시코 께레따로(Queretaro)
그리고 2015년에 개최되는 제10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베트남 호치민시
(Ho Chi Minh City)에서 열리게 되었다.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회의 직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CPISRA(국제뇌성마비스포츠연맹) 및 INAS(국제지적장애인연맹)와 태권도를 장애인올림픽에 포함시키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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