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제4회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및 2013스위스오픈 준비 완료

[로잔=조용덕 특파원] 

   
 

스위스 로잔은 제4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및 2013 스위스오픈대회 준비를 완료했다.

6월 8일 로잔 동북쪽에 위치한 종합스포츠센터경기장(Centre Sportif de Grand)에서 열리는 제4회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총 26개국에서 87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장애인대회 참가 의사를 밝힌 26개 국가는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호주, 지난 대회 우승국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캐나다,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영국, 그리스, 과테말라,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몽골, 멕시코, 네팔, 뉴질랜드, 폴란드,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터키 그리고 우크라이나이다.

2012년 11월 22일 아루바 산타 크루스에서 열린 제3회 세계장애인대회에는 14개국에서 53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제1회 대회는 2009년 6월 1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어 16개국에서 3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10년 5월 11일 러시아 생피터스버그에서 열린 제2회 세계장애인대회에는 21개국 6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하루 일정으로 열리는 세계장애인대회에는 올림픽 체급 경기(남자 -58kg, -68kg,
-80kg, +80kg, 여자 -49kg, -57kg, -67kg, +67kg)가 적용되며, 선수들은 남자 16,
여자 16 총 32개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된다. 사지 장애 정도에 따른 구분
은 국제장애인위원회 구분에 따라 팔굽 위, 팔굽 아래 한 팔 또는 양팔 절단 등
으로 구분된다. 대도 전자호구 및 비디오판도제도 사용된다.

장애인 대회에는 변형된 경기규칙이 적용되며, 머리 공격은 금지되고, 1분 3회전
경기로 치뤄진다.

장애인대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결승전은 개막식 직후 개최된다.
두 대회의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정도 열릴 예정이다.

동일한 경기장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2013스위스오픈대회는 8일 오전 그리고 9일 하루 종일 대회가 개최된다. 총 30명의 국제심판이 양 대회 심판 업무를 보게된다.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회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다.

이번 연맹 집행위원회에서는 2013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 2013월드태권도그랑프리, 2014년에 개최되는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2014년에 열리는 제1회 세계카뎃선수권대회, 2015년 열리는 제10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가 결정된다.

또한 집행위원회에는 2016 리우올림픽 및 월드그랑프리대회 경과보고가 예정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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