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검도관 정상등극…제11회 국민생활체육전국검도대회



   
 

강원도 태백 황지검도관(관장:김진구)이 생활체육 검도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황지검도관은 지난 12일 충북 옥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전국검도대회에서 조태훈 김현중 김선덕 박범규 이다훈 최유빈이 출전한 초등저학년부 결승에서 양지서당을 4대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현호 우승화 강배훈 박태웅 이건호 김남훈 양형석이 출전한 청소년부에서도 동두천 현인관을 4대1로 꺾고 우승,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종목 우승을 견인한 이현호와 건호는 형제 검객으로 유명하며 개인전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물오른 검 실력을 뽐냈다. 이현호는 중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강배훈과 함께 지난 3월 열린 제1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시·도대항검도대회까지 우승, 연속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종합우승으로 황지검도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 전국 최고 검도관으로 이름을 날렸다. 초등고학년부도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이번 대회 처음으로 채택된 기본기 경연에서도 원년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장년부에서는 춘천화랑검도관(관장 : 윤광서) 임상진이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2위를 차지했고 중년부단체전에서는 기검관(관장 : 김현진)이 준우승,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효검관(관장:허영) 김보민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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