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중국통 전문가 유재기 영입

태권도진흥재단은 16일 유재기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위원을 해외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북 무주에 조성 중인 태권도원의 대(對) 중국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 위원에게 도움을 구했다.

유 위원은 주중대사관 참사관과 ㈔한·중문화예술포럼 회장 등을 지낸 ‘중국통’이다.

재단은 "중국의 태권도 유품·유단자 수는 30만 9천여 명으로 단순 수련 인구까지 포함하면 1억 명가량으로 추산된다"면서 중국 전문가로 여러 방면에서 경험을 쌓고 인적 관계를 구축해 온 유 위원이 태권도원의 중국 마케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월에는 태권도원의 유럽 지역 마케팅 전략 확보를 위해 김중재 전 이탈리아 대사를 마케팅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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