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연천공설운동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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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체전를 주관한 연천군팀이 구석기인 가장행렬을 앞세우고 마지막으로 입장하고 있다. |
1250만 경기도민들의 스포츠 잔치인 제59회 경기도민체전이 14일 오전 11시 주 경기장인 연천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연천군과 연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규선 연천군수,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우 국회의원 등 각계 주요인사와 군민 등 2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전광판 이벤트와 홍보영상 상영, 뽀빠이 이상용 진행으로 현장 레크레이션, 군 의장대 시범 공연, 군악대 합동연주, 연천을 상징하는 무용, 각종 주제의 퍼포머스 등이 펼쳐졌다.
이어서 태권도및 특공무술시범, 연천군 학생 400명이 참가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뒤 개식통고에 이어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며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이번 체전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1만2000여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태권도 등 20개 정식종목과 당구, 요트 등 시범 종목 2개 등 모두 22개 종목에 걸쳐 1,2부로 나뉘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환영사에서 "30만년 전 인류의 발상지이며 한반도의 중심지인 이곳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 오신 것을 4만6000 연천군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하고 스포츠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대축제로 준비했다"며 "연천군에 머무시는 동안 연천만의 훈훈한 인심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곳을 방문해 아름다운 우정과 추억을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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