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황경선 등 스포츠스타와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경북도가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성환 도생활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이 낳은 최고의 스포츠스타’ 양준혁ㆍ황경선을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오는 23∼26일 4일간 경북 안동시 등 16개 시군에서 열리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붐 조성 및 성공개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 씨는 대구 출신으로 1993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이래 2135경기에 출전해 골든글러브 8회, 최다사사구, 최다타점, 최다홈런, 최다안타, 최다득점, 최다루타 등을 달성했다.

양 씨는 대한민국 야구계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SBS야구해설위원,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으로 야구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 씨는 이번 대축전 주 개최지인 경북 안동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사상 최초의 올림픽 2연패, 세계여자태권도선수 최초의 3연속 올림픽메달 획득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경기 고양시청 소속 태권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스포츠스타를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전 국민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 국민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경북이 앞장설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두 홍보대사의 활략을 기대했다.

이에 양준혁ㆍ황경선씨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홍보대사로서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준혁ㆍ황경선씨는 앞으로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공식 홍보대사로 트위터ㆍ페이스북을 통한 SNS 홍보, 개막식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중소도시 최초 개최, 4개국 110여명의 재외동포가 최초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널리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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