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해동검도 총재, 오랜 꿈 ‘무림픽’ 공식 첫걸음



   
 

해동검도 김정호 총재의 한국 무예 세계화를 위한 오랜 꿈이자 무예인들의 염원인 ‘무림픽’의 공식 첫 걸음이 시작됐다.

23일 무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호, IMC)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무림픽 관계자 및 해동검도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무림픽 위원 및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무림픽 위원 및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및 멤버메달 수여, 2부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특별강연, 3부 무림픽 대회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은 ‘올림픽과 마켓팅’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지금 거대한 올림픽도 처음 쿠베르탱이 창설할 당시엔 미약했다”면서 “김정호 총재가 좋은 뜻을 가지고 추진하는 무림픽 대회도 비록 조그맣게 시작할지라도 확실한 비전을 갖고 굳건히 추진하면 반드시 성공을 이루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부위원장은 “무림픽이 발전하려면 좁은 문을 열어 세계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다른 무예와 동반 성장을 주문하며 “오늘 이 자리가 무예스포츠 발전을 위한 무림픽 역사의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마무리 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무림픽은 오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개최되며 무림픽조직위원회는 이 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한 숙박시설 등의 예약을 모두 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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