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칭 무예올림픽 창건 본격화 추진?

충북도는 (사)국민생활체육전국궁도현합회(회장 양승조) 등 11개 국내무예단체와 가칭)2017무예올림픽 창건을 위한 업무협약을 2013년 지난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하였다.

충청북도는 국내무예단체와 가칭)무예올림픽 업무협약 체결 배경은 지난 2012년 10월 29일 서울대학교와 가칭)2017무예올림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체결한 이래, 대한삼보연맹, 대한주짓수연맹 등 11개 무예단체를 방문하여 엘리트 체육의 서양 중심 올림픽과 쌍두마차를 이끌어 갈 동양중심의 가칭)무예올림픽을 창건의 배경과 당위성을 설명하여 국내무예단체가 한자리에 만나 가칭)무예올림픽 창건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번 충청북도와 국내무예단체간 업무협약은 가칭)무예올림픽 창건을 위한 대회조직의 조직과 운영에 대한 정보제공과 자문, 각 무예종목별 세계무예단체와 협력 및 홍보, 마스터플렌 및 프레대회 운영의 실무와 책임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기본계획 연구를 수행중인 나영일 서울대학교 교수팀은 가칭)2017무예올림픽 창건을 위한 제안 설명문에서 "충청북도 충주에서 충주세계무예축제가 13년간 실시되었고, 2009년부터 전통무예진흥법이 제정된 이래 정책적으로 무예 저변확대와 국제화가 본격화 되었으며, 2011년 11월 택견이 무예종목 최초로 UNESCO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현재 각 국의 전통스포츠와 게임을 관장하고, 각 국의 무예조사 훈련을 통해 청소년을 계발시키기 위하여 UNESCO산하 기관으로 국제무예센터(ICM)가 충주에 설립될 예정"에 추진배경을 두고 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나영일교수팀은 이 자리에서 가칭) 무예올림픽의 이념은 "인간의 존엄과 융화(天 ), 인류평화의 공존과 공영(地), 수행과 배려(人을)"을 내세우고 무예수련을 통한 자아 완성과 무예를 통한 인류평화와 화합조성 그리고 인류의 존엄 및 상부상조의 관계를 확립하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이념과 비전을 계기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OC와 같은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잠정적으로 현 UN 반기문 사무총장을 위원장을 하여 주요 국가수반급 인물로 러시아의 푸틴(유도 및 삼보연맹 고문) 대통령을 비롯해 무예종목 회장 등 20여명을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금년 3월 가칭)무예올림픽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5월 최종보고를 통해 기본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며, 7~8월경 국제무예컨퍼런스를 통해 국제무예올림픽 위원회 구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금년 10월에 가칭)무예올림픽 기본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무예올림픽에 대한 네이밍공모가 마감된 가운데 무예올림픽의 명칭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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