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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태권도협회가 2012 런던올림픽 때 사용한 태권도 관련 자료를 태권도진흥재단에 기증했다.
영국태권도협회의 에이드리언 트랜터 회장과 임관인 부회장은 22일 태권도진흥재단 사무국을 직접 방문해 런던올림픽 태권도 자료와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런던올림픽에서 영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여자 57㎏급의 제이드 존스를 비롯해 남자 80㎏급 동메달리스트 루탈로 무함마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사라 스티븐슨 등 영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스타들의 서명을 담아 특별 제작한 헤드기어도 포함됐다.
영국태권도회에 감사패로 답례한 재단은 기증받은 자료를 오는 6월 전북 무주군에 완공될 태권도원의 태권도박물관에 전시해 시청각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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