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식 안양시태권도협회장 “소통하는 협회 만들 것”



   
 

"개성이 강한 안양시태권도를 조화가 잘 이뤄지도록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화합해 최고의 협회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도 안양시태권도협회 15대 회장에 황인식(KTA 품새 전문위원) 회장이 취임했다.

12월 22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그랑팰리스 8층 연회실에서 실시된 이날 취임식에서 황인식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개성있는 태권도인들이 안양에 많다. 특성과 개성이 강한 안양태권도를 조화가 잘 이뤄지도록 이끌어 가겠다"면서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화합이 잘 이뤄지는 협회가 될 것이다. 지켜봐 달다"고 밝혔다.

덧붙여 황 회장은 "평생을 태권도인의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추구하는 게 ‘기본’"이라면서 "태권도의 기본동작이 중요한 것처럼 원칙과 정도, 소신을 가지고 협회를 이끌겠다"고도 말했다.

이에 앞서 전임 박복만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행복과 동시에 많은 고뇌를 준 자리였다"면서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믿음을 쌓아가면 큰 발전 이룰 것"이라고 이임사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상임부회장은 박윤국 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에서 "황인식 신임회장은 태권도 품새 전문 강사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시다. 황 회장을 중심으로 소통,화합, 단결해 안양시협회가 많은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황 회장 취임식에서는 경기도태권도협회 관계자 및 안양시체육회 이광원 회장을 비롯한 주요 체육 인사들이 참석했고 KTA 품새심판위원들, 그리고 황 회장의 태권도제자들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식전행사로 용인대 곽택용 교수가 인솔한 태권도시범단이 시범을 보였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황인식 회장은 지난 11월 9일 실시된 안양시태권도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현재 KTA 품새심판분과 위원장, 국기원 태권도지도자연수원 강사, 연성대학(전 안양과학대학)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수상으로 1993년 안양시 체육공로상, 2003년 경기도민체육상 표창, 2008년 미국대통령 표창,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0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장 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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