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바바리맨’, 태권도 4단 여고생 등에게 붙잡혀

음란행위를 하던 ‘바바리맨’이 태권도 4단의 A양 등 여고생 3명에 혼쭐이 났다.

경기도 수원 영생고 A양 등 3명은 지난달 21일 점심시간에 교내 쉼터에서 쉬고 있다가 ‘바바리맨’이라 불리는 성도착증 환자를 발견했다.

‘바바리맨’ B씨(45)는 올해 초부터 일주일에 한두 차례 학교 앞에 나타나 바지를 내리는 등의 음란행위를 해 경계의 대상이었다.

여고생 3명은 ‘바바리맨’을 발견하자 곧바로 112에 신고를 한 뒤 뒤쫓아 갔다. 이 광경을 보고 60대의 학교 배움지킴이도 추격했다.

A양 등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중부경찰서에서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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