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위르외부아리 핀란드 사범, 태권도원에 우표 2천점 기증



   
 

핀란도인 태권도 사범이 수십년간 모은 태권도 우표를 전북 무주에 조성 중인 태권도원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핀란드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 중인 미코 타피오 위르외부아리(Mikko Tapio Yrjovuori -40)씨가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외국 태권도 우표 2천 점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위르외부아리 사범은 열살 때 태권도를 시작해 30년째 수련 중으로 현재 국기원 공인 6단이다.

한국과 핀란드를 오가면서 한국인 김영선 사범 등으로부터 지도받은 그는 태권도원이 건립되고 전시 자료를 기증받는다는 소식을 김 사범으로부터 전해 듣고서 그동안 수집한 우표를 들고 재단을 찾았다.

이 우표들은 내년 완공될 태권도원의 전시관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핀란드 태권도 사범 미코 타피오 위르외부아리(왼쪽에서 두 번째)씨 부부,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영선 사범.(이상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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