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득점력의 비결은 태권도” 英 언론 대서특필

[런던=캐럴린원 특파원]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화제를 낳았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스웨덴)가 태권도 유단자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홀로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에는 잉글랜드 골키퍼 조 하트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오버헤드킥으로 골 망을 갈라 세계 축구팬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영국 텔레그래프는 16일 “즐라탄: 득점력의 원동력은 태권도 검은 띠”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브라히모비치의 태권도 경력과 태권도복을 입고 있는 동영상을 소개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17살 때 고향인 말뫼에서 검은 띠를 땄고, 2010년에는 이탈리아 태권도대표팀으로부터 검은 띠를 받은 바 있다.

또한 195cm의 거구인 그가 높이 발을 올려 공을 차는 환상적인 풋워크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태권도의 영향이 컸다고도 전했다.

댓글 쓰기

댓글 1

  1. 이현종님이

    좋은 일입니다. 전세계의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익혀 이런 굿뉴스로 자주 보도됐으면 좋겠네요. 태권도 파이팅~~~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