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14년만에 호주 방문



   
 

경기도립무용단의 태권무무 ‘달하!’ 공연에 이어, 실제 태권도 시범이 시드니에서 선 보인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조준길)의 초청으로, 오는 12월1일(토) 달링하버 컨벤션 센터의 파크사이드 오디토리엄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시범 공연을 갖는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1974년 창단 이래, 100여개 나라에서 시범 공연을 통해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알려왔으며 호주에서의 시범 공연은 지난 1998년 이후 14년 만이다.

태권도는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호주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따냈으며, 올해 런던 올림픽에서는 태권도 커플이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해, 태권도와 인연이 깊다고 한국문화원은 전했다.

문화원은 “호주인들에게 세계 정상급 태권도 시범 공연을 접하도록 해 실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두텁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반드시 사전에 예약하고 입장권을 받아야 관람할 수 있다.

문의와 예약은 주시드니 한국문화원(02)8267-34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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