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중국과 MOU 체결…동아시아태권도연맹 ‘첫 걸음’
![]() |
||
오노균 동아시아태권도연맹창립준비위원장(한민대 부총장)은 5일 중국 산동성에 소재한 소림권법의 명문교인 동방무술학교를 방문해 동아시아태권도발전을 위한 첫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매년 한중청소년교류활동은 물론 동양무술사와 양생법 등을 심도있게 연구해 동아시안의 체형에 맞는 품새 등을 창안, 보급하기로 하는 한편, 매년 하절기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하게 될 세종오픈동아시안태권도대회 참여와 한중일 청소년교류한마당의 주최, 주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와함께 한국 측에서는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 체험과 공자 사당 연수 등을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알리고 중국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
오 위원장은 "중국방문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8개국을 빠른 시일내 방문하는 등, 조속한 네트워크 구성과 기본 틀을 구축한 뒤 내년 세종컵오픈 동아시안태권도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에 처음 치러질 세종컵오픈동아시안태권도대회는 우승 국가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컵이 수여될 예정이며 동아시아연맹이 결성되면 세종특별자치시에 본부를 둘 계획으로 시당국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을 선택하시고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