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KOICA 단원 임지은 사범, 불어 태권도 교본 출간



   
▲ 17일(현지시간) 세네갈 태권도 훈련센터에서 김용표 코이카 월드프렌즈사업본부장이 무바라크 로 세네갈 태권도연맹 회장에게 태권도 불어교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제공)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태권도 봉사단원으로 세네갈의 파견된 임지은(28·여)씨가 최근 현지에서 불어 ‘태권도 교본’을 출간해 현지시간 17일 세네갈 체육협회에 1000부를 기증했다고 KOICA가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세네갈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봉사하고 있는 임씨는 10개월에 걸쳐 관련 용어를 번역한 글에 태권도 동작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곁들여 132쪽 분량의 교본을 만들었다.

   
 

세네갈 태권도 훈련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무바라크 태권도연맹 회장, KOICA의 김용표 월드프렌즈사업본부장, 전경무 세네갈 주재원, 봉사단원, 현지 태권도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출간된 교본을 통해 2만명에 달하는 것 으로 알려진 세네갈 현지 태권도 수련생이 태권도를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KOICA는 기대하고 있다.

KOICA는 이 교본을 아프리카의 불어권 나라에도 배포해 태권도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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