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무예에서 말춤까지′…말산업 박람회 20일 개막



   
▲ 말산업박람회의 마상무예 시범 중 한 장면

 ’2012 말산업박람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박람회는 말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특히 ‘말춤 콘테스트’와 ‘재활승마 경진대회’, 전통 마상무예가 3대 하일라이트로 손꼽힌다.

22일(토) 오후에 열리는 말춤콘테스트는 말춤을 고안한 안무가이자 월드스타 싸이의 안무팀장인 이주선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며, 직접 원조 말춤도 선보인다.

솔로 K, 아이돌가수 뉴키, K2 김성면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재활승마 경진대회는 한국마사회, 삼성전자승마단, 전주 기전대 재활강습아동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 그동안 단련해왔던 재활승마 실력을 겨룬다.

23일(일)에는 전통무예시범단의 마상무예 ‘영웅들의 귀환’이 공연된다.

고구려 주몽, 백제 계백, 신라 김유신, 고려의 강감찬과 최영, 조선의 권율 등 시대별로 한국을 대표하는 영웅들이 등장하는 퓨전 판타지 연극을 겸한 마상무예 시연이다.

이밖에 말에게 편자를 씌우는 ‘장제시연’, 말 달구지 체험, 릴레이 승마대회, 국가대표 원포인트 레슨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 입구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박람회 홈페이지(www.horse-expo.co.kr)에서 사전 등록신청하면 더욱 편리하다.

한편 마사회는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 사이 3일간은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입장은 경마시행과 관계없이 가능한데, 각종 편의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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