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코리아 오픈 H.K.D. 무술대회 용인서 개막



   
 

재단법인 재남무술원이 주최하고 국제연맹합기도가 주관하는 제6회 코리아 오픈 H.K.D. 무술대회가  오늘(15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각계 저명인사 50여명이 초대되고, 전국 60개 도장 1,2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재남무술원과 국제연맹합기도 측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2013년 세계대회’ 개최를 위한 전초전 성격으로 마련됐으며, 오늘은 합기도와 한기도 대회만 열린다.

이날 12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이홍기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리아오픈 H.K.D 무술대회를 통한 합기도․한기도․한검도인의 화합과 무술인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행사가 계획됐다" 소개하면서 "본 무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세계에 보급된 본 무술을 체계화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전후에는 재남무술원시범단이 화려한 시범공연을 선보이고, 전통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14일 합기도와 한기도 두개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개인전은 격기도법(겨루기), 높이낙법, 멀리낙법,  수족도법(발차기), 호신도법(호신술) 등 4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격기도법은 남자 초등부 저, 초등부 중, 초등부 고, 초등부(여자) 등 총 33체급에서 자웅을 겨룬다. 

호신도법은 총 6수로 하며 출전자는 2분내에 공격자, 낙법자 구분없이 2명씩 출전하는데, 합기도는 손목수, 방권술, 무기방어술, 의복수 등 술기를  A, B, 여자부로 나뉘어 대결한다. 또 한기도는 남녀 공히 2분의 제한시간내에 출전자가 공격자, 낙법자 구분없이 2명이 출전해 한사람이 먼저 한기도 1~6번 중 3수를 시행한 후 나머지 한사람이 출전해서 한기도 7~12번 중 3수를 시행하게 된다.

또 수족도법은 초등부 저-중-고 3개부문에서 앉아돌려차기, 중단서서 돌려차기, 상단서서 돌려차기, 점프돌려차기 및 전환점프 돌려차기(초등부-고)를 시행하고, 중-고등, 일반부는 앉아돌려차기, 중단서서 돌려차기, 상단서서 돌려차기(연속), 전환점프 돌려차기외에 자유묘기 발차기 2종을 추가해 시행된다.

이밖에 낙법은 높이낙법이 초등 저, 중, 고 및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시행되고, 멀리낙법의 경우도 같은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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