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 대회 양평서 성료



   
 

제31회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태권소년·소녀들이 초·중·고등부로 나눠 11개 체급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결과 초등부 남자는 안산성안초, 여자는 군서초, 중등부 남자는 풍생중, 여자는 원일중, 고등부 남자는 풍생고, 여자는 시흥고가 각각 우승을 거머줬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지속 떨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를 통해 태권도 새싹을 발굴하고 실력을 가일층 높여 침체된 태권도 열기를 다시금 불 붙이는 계기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세계 태권도의 메카인 국기원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선교 양평군수의 공을 인정해 태권도 명예단증(4단)을 수여하기도 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선교 군수는 “전국 최고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 레포츠의 중심도시 양평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나라 태권도의 꿈나무인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2박 3일간 양평에 머물게 되면서 군에 대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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