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바둑 대회로 호연지기 키워요”



   
▲ 8일 오전 인제군 원통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가을의 첫 주말을 맞아 강원도 인제지역이 태권도와 바둑 등 청소년들의 기량을 겨루는 경기가 풍성하게 열린다.

인제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회장:조건호)가 주관하는 제5회 인제 내린천배 전국학생 바둑대회가 8, 9일 이틀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전국 바둑연명 선수 650여명이 참가해 전국부, 강원지역부로 각각 나뉘어 학년별로 흑백의 향연을 펼친다. 전국부 최강부(4단 이상)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정형수 군바둑협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친구, 가족과 함께 인제의 청명한 자연과 모험레포츠를 즐기며 그동안 공부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19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태권도대회가 8일 오전 9시30분 원통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내 초·중학교 태권도 선수 213명이 참가해 겨루기, 격파, 품새 등 3종목에 걸쳐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까지 겨루기 1개 종목만 실시했으나 태권도 인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다양한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격파와 품새를 추가했다.

우승학교에는 교육장기와 트로피가 수여되며 최우수 선수, 우수 지도자, 각 체급별 우승자들도 각각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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