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60>가깝고도 먼 것
![]() |
||
산다는 것과 사랑하는 것..
둘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사이다.
가끔 우리는 산다는 것 때문에
사랑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다.
그대를 내 삶의 전부처럼 여기다가도
결국은 현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떨구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다.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리라.
내 앞에 주어진 삶의 무게로 인해
그대를 외면해야 하는
그 죽기보다 싫은 선택을..
하지만 어쩌겠는가..
쪽정이 같은 삶이라도 부여안고 가야 하는 것을…
아주 가끔
사랑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그럴 땐 누구나
동정을 보내기보다는 혀를 찬다.
그래서
살아가는 것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더 힘든 모양이다.
내게는 둘 다 버거운 일이지만…
댓글 쓰기
댓글 작성을 선택하시고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