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선(태권도)김지연(펜싱) MBN여성스포츠대상 7·8월 통합 MVP 수상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태권도의 황경선(26, 고양시청)과 여자 펜싱의 김지연(24, 익산시청)이 2012 MBN 여성스포츠대상 7·8월 통합 MVP를 수상했다.

황경선은 런던 올림픽 여자 태권도 6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 한국 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전설이 됐다.

여자 펜싱의 김지연은 한국 선수 최초로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기적을 연출해다. 특히 김지연은 세계랭킹 1,2위 선수들을 상대로 역전극을 연출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황경선은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에 선정돼 영광스럽다. 베이징과 런던 올림픽에서 거둔 경험과 성과를 후배들과 함께 나누며 한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지연도 "의미 있는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에 선정돼 기쁘다. 2016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 올림픽 2연패를 반드시 달성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여성스포츠대상은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내고 위상을 높인 선수를 MVP로 선정한 뒤 연말 대상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1월에는 사격 김장미, 4월 양궁 기보배, 5월 배구 김연경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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