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총재 “내년 3월 IOC위원 110명 초청, 무주 태권도원 방문 예정”

세계태권도연맹, 한국지역언론인클럽(KIJC)’ 기자간담회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한국지역언론인클럽(KIJC)’ 중견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한국의 태권도를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이른바 ‘스폰서’ 기업의 참여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한국지역언론인클럽(KIJC)’ 중견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런던 올림 결과 및 태권도의 글로벌화와 관련, “현대와 SK, 롯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스폰서로의 참여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조 총재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이면에는 ‘자국’의 주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화를 위해 기업들의 스폰서 참여가 컸기 때문으로 평가된다”면서 “한국의 태권도가 세계무대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성과를 내기 위해선 국내 대기업의 스폰서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 총재의 이같은 ‘스폰서’ 언급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년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2020년 대회부터 정식종목을 현 26개에서 25개로 줄일 예정으로 있어 태권도의 잔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조 총재는 “내년 3월경 IOC 위원 11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주에 조성되고 있는 세계 태권도 성지를 둘러보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총재는 또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와 관련, “올림픽 막바지에 열린 태권도는 26개 종목 중 가장 빛을 낸 종목으로 손꼽힐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며 “올림픽 초반 수영과 유도, 펜싱 등에서 오심이 잇따르면서 세계 주요 언론과 IOC도 태권도를 주의 깊게 주목했으나, 판정시비 없이 깨끗이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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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 한인사범님이

    그 많은 사람들 초청하려면 수십억은 가져야 할텐데,,,,가당키나 한 일인가? 조총재는 쇼맨쉽과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자중하시지…그래봐야 당신이 다음에 또 총재가 되기는 어려울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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