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추계한마음 태권도선수권’성료
中 21개, 高 50개팀 1천여명 참가...15개 대학입학 특전부여, 열띤 경쟁
제3회 전국추계한마음 태권도선수권’대회가 1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중학교 21개팀. 고등학교 50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애우와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제3회 전국 추계 한마음 태권도선수권’대회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입상 선수들에게 전국 15개 대학 입학 특전이 부여된 이번 대회는 중학교 21개팀, 고등학교 50개팀 1,000여명이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는 대학 입학 특전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의 공정성과 심판 판정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영상판독을 도입했다. 대한장애인협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대회를 개최함에 있어 중.고교 팀들의 전국 대회 일정을 고려해 지도자들과 참가선수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비장애인 부문을 8월 16일 하루로 잡고 대회를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명실상부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 8천만의 태권도 수련인과 202개의 회원국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태권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고문을 위촉된 새누리당 동해.삼척 이이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한국이 낳은 스포츠다”며“특히 이번 런던올림픽을 통해 태권도는 박진감 넘치고 판정 논란이 없는 깨끗한 스포츠로 재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의원은“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한 황경선 선수의 강력한 후려차기는 말 그대로 세계 최고의 금빛 발차기였다”고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들어냈다.
<기사공유협약=월드태권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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