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안동체육관에서 ‘안동 2012 하회탈배 전국태권도 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안동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안동시, 안동시체육회, 경북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 초·중·고 및 대학·일반부 등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 등으로 나눠 겨루기, 품새, 격파부분과 초등부의 태권왕 선발전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겨루기의 경우 체급별 토너먼트식 개인전으로, 품새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격파는 컷오프 방식으로 치러진다.
초등부 태권왕 선발은 겨루기와 품새 및 격파의 종목별 합산 점수로 진행된다.
태권도는 2000년 역사를 가진 전통무예로 인체의 유연성이 고르게 발달하도록 해 건강을 다짐은 물론, 정신수양과 예를 중시하는 운동이다.
런던올림픽에서 안동 출신의 황경선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수양을 위한 스포츠로 최근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품격 높은 도시·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하고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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