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개교 30주년 기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
영산대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태권도 대회가 열린다.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오는 9월 15~16일 경남 양산체육관에서 제2회 영산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 부산태권도협회, 경남태권도협회 등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1천6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태권체조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의 경우 초등, 중학, 고등부, 대학부, 성인 1부와 2부, 중·장년부로 나눈다. 초등~고등부는 학년별로 경기를 실시하며 성인 1부는 19~30세, 성인 2부는 31~40세로 구분한다. 중·장년부는 41세 이상이 출전할 수 있다. 페어전과 단체전의 경우 초등부는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부로 구분해 대회를 치른다. 태권체조는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부와 중학부 이상으로 나눠 경기를 실시한다.
영산대는 또 이번 대회에서 인성부문을 신설했다. ‘나에게 태권도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원고를 적어 제출하면 내용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것이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영산대 태권도학과 학과장 구효송 교수는 "영산대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가 있는 학교다. 올해 대회를 지난해 첫 대회보다 내실있게 치러 태권도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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