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金’ 안금애, 계순희 이후 16년 만에 女 유도 정상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북한 여자 유도 대표팀의 안금애가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서 계순희의 금메달 이후 금맥이 끊겼던 북한 유도에 16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안금애는 3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제 2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52kg급 결승전서 이네트 베르모이(쿠바)와 연장 접전 끝에 유효를 따내며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규시간 5분 동안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안금애는 연장전 시작 1분 만에 되치기 유효를 획득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북한은 금1 동1로 러시아와 함께 종합순위 공동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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