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그룹 공명, 올림픽 열리는 런던서 흥겨운 한마당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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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그룹 공명이 2012 런던 올림픽 공식 경기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28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흥겨운 음악을 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명은 이날 오후 런던 사우스뱅크 퍼셀룸에서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의 하나로 ‘워커바웃(Walkabout)’ 공연을 펼쳤다.
오색찬란 프로그램 중 국악 공연이 유럽 최대 예술 복합 기관인 사우스뱅크에서 공연한 것은 지난 23일 비빙의 공연 이후 두 번째다. 29일에는 바람곶, 30일에는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진다.
공명은 한국 전통 악기와 세계 다양한 악기로 폭넓은 음악 세계를 전하는 남성 4인조 타악 그룹이다. 강선일(노래 장구 하모니카 등) 박승원(피리 태평소 기타 등) 송경근(대금 소금 등) 임용주(북 장구 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30개 이상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리듬과 어울린 퍼포먼스가 관객의 호응을 얻어냈다.
‘선플라워(Sunflower)’ ‘페이퍼레이디(Paper Lady)’ 등 10여 곡에서 울림 깊은 변주와 이색적인 멜로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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