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홍보부스에서 2015 U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이 제30회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런던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홍보에 나섰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한국시간) 런던 로얄 템즈 요트클럽에서 열린 팀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에 2015U대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세계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르미앙 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과 카를로스 누즈만 2016리우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IOC 위원 10여명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팀 코리아 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제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팀 코리아 하우스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스포츠계 인사들에게 U대회를 알렸다.

강 시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누즈만 리우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에게 광주가 추진하는 남북단일팀과 UN프로젝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28일에는 런던 북동부 리밸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경이로운 영국’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개막식을 관람하고 박태환 선수의 수영 예선경기가 열린 아쿠아틱 센터를 방문하는 등 올림픽 주요 시설들을 벤치마킹했다.

강운태 시장은 "런던 올림픽 개막식과 시설들을 보며 앞으로 광주유니버시아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계할 수 있었다"며 "세계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정보와 유치 전략도 구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홍보부스에는 1948년 런던올림픽 당시 한국팀의 물리치료사로 활동했던 주디스 포웰 여사(89)와 아들 데이비드 포웰씨, 임권택 영화감독, 올림픽 자원봉사자 등이 찾아와 응원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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