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우사인 볼트 스파이크, 4천446만원에 낙찰



   
 

[런던(영국)=올림픽 특별취재단]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의 운동화가 2012 런던 올림픽 자메이카 육상 대표팀의 훈련 캠프에서 무려 2만5천 파운드(약 4천446만원)에 팔렸다.

세계 육상 소식을 전하는 전문 사이트인 트랙앨러츠는 23일(현지시간) 버밍엄 대학에서 열린 자메이카 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볼트의 사인이 담긴 스파이크가 경매품으로 나와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트랙앨러츠는 볼트의 스파이크를 산 사람은 영국 남성이라고 전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해 3관왕에 오른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버밍엄의 자메이카 대표팀 훈련 트랙에서 열린 ‘오픈 데이’ 행사에는 수백 명의 팬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그러나 볼트는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런던에서 달려온 팬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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