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0주년 기념 ‘한중민간우호포럼’ 개최

'한중민간우호교류 회고와 전망’ 주제...27일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서...

한중문화협회 창립 70주년과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사)한중문화협회와 중국국제우호연락회가 주최하고,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이근재)가 주관하는 제4회 한중민간우호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9시30분부터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중민간우호교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영일 한중문화협회장을 비롯해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이한동 전 국무총리,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한·중 대학교수 등 협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며, 토론이 끝난 뒤에는 비빔밥 행사를 통해 전주의 대표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선 26일에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자리이자,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취지의 ‘합창콘서트’가 전북예술회관에서 7시30분부터 펼쳐진다.

특히 전주아버지합창단(지휘 강연모·반주 신현아)과 중국 청도백령여성합창단(지휘 팽도)은 공연 시작 전에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향후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두 합창단 이외에도 전주늘푸른합창단(지휘 송일용·반주 이한나),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지휘 윤영문·홍민지), 전주한울림합창단(지휘 김재명·반주 김규원)이 초청, 무대에 선다.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 이근재 회장은 “한중문화협회 창립 70주년과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협회 행사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할 수 있게 돼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국과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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