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업계 “런던올림픽 특수를 잡아라”

지구촌 축제인 2012 런던올림픽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펼쳐진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 펼쳐지는 이번 올림픽에 거는 기업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올림픽 특수’를 노리는 요식 업계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커피 프렌차이즈 ‘드롭탑’(DROPTOP, www.cafedroptop.com)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활약을 기원하는 ‘드롭탑! 코리아 탑!’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이 금메달을 획들 할 때마다 드롭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를 반값인 1,900원(레귤러 사이즈 기준)에 제공한다. 금메달 획득일이 새벽일 경우에는 그 다음 날 이벤트가 진행된다.

드롭탑 전 매장의 직원들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벤트 기간에 태극기 문양의 뱃지를 유니폼에 착용하고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미스터피자는 대한민국이 10번째 금메달을 따는 날,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고구마 무스 프리미엄 골드 피자를 레귤러에서 라지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금메달 경기가 새벽일 경우는 당일에, 심야 경기일 경우는 다음날에 사이즈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미스터피자 홈페이지에서는 금메달 개수를 맞추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금메달 획득 개수를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프리미엄 골드 피자를 무료로 증정하며,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4일 공개한다.

CJ푸드빌은 자사가 운영하는 프렌차이즈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페 투썸은 20온스(OZ) 크기의 맥스 사이즈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올빼미 커피(OWL Coffee)’를 이달 27일 출시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올빼미 커피 주문 시 에스프레소 샷을 무료로 추가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17일까지 실시한다.

씨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은 올림픽 기간 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생맥주 한 잔(500cc)를 1,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는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OK캐쉬백 사이트에서 평일디너 식사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일 선착순 800매 판매한다.

빕스는 홈페이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에 응원의 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해 빕스 스테이크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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