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이번에는 스포츠한류를 만방에 떨쳐 보인다”

선수단 본진, 교민 환영 속 드디어 런던 입성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 21일 오후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 본진이 도착하자 마중나온 교민 300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스포츠한류를 만방에 떨쳐 보인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런던에 입성했다.

이기흥 선수단장(대한수영연맹회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진은 21일(한국시간) 새벽 결전지인 런던에 입성했다. 본부임원 15명을 비롯, 펜싱 20명, 하키 38명, 태권도 8명, 복싱 4명, 역도 8명, 육상 8명 등 선수·지도자 112명으로 이뤄진 본진은 12시간의 비행 끝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본진보다 30분 먼저 비행기에 오른 본부임원 10명, 사격 20명, 체조 2명도 런던에 차질없이 도착해 선수단 본진에 합류했다.

 

   
▲ 런던올림픽을 일주일 앞둔 20일 오후(현지시간) 런던 히드로 입국장에 한국 선수단 본진이 교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선수단은 금메달 후보인 복싱의 신종훈, 펜싱의 남현희, 태권도 차동민·황경선 등 4명의 선수가 태극기를 펼쳐들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을 기다리던 약 100명의 교민들은 태극기와 함께 등장하는 한국 선수단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재영한인총연합회와 런던올림픽 한인지원단 소속 동포들은 ‘필승 코리아! 한국 선수단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입국장에 걸었고 태극 전사들이 지나갈 때마다 손깃발을 흔들며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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