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문화원형 활용 역사교사연수’ 개최

상명대 주진오 교수, 풍부한 문화원형자료 역사수업에 활용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문화원형 활용 교사연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개최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본 연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02년부터 10년간 구축해온 우리문화원형 사업의 결과물을 역사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간 여러 역사교과서를 대표 집필해 왔으며 문화원형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이며 문화콘텐츠창작소재연구소장인 주진오 교수가 위탁을 받아 총괄하게 된다.

   
▲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주진오 교수

이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닷컴(www.culturecontent.com)에 있는 23만건의 문화원형 콘텐츠를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쉽고 흥미롭게 가르치도록 다양한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문화원형 콘텐츠를 역사교과서에 맞게 시대별로 구분하여 주요한 교과서의 내용과 문화원형 콘텐츠를 연결시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문화원형사업에 참여해 온 역사학자들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2) 상암동 DMC 일대의 영화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디지털 파빌리온 견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독립운동기념관 등 문화원형 콘텐츠가 직접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현장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3) 일선교사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현직 역사교사들이 이미지와 3D, 동영상과 문헌자료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는 문화원형 콘텐츠를 갖고 교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수업자료 작성법에 대해서 안내한다.

4) 이 과정을 거쳐 수강한 교사들 스스로가 문화원형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할지 직접 모색해 보는 사례 조사와 발표시간도 갖게 된다.

문화원형 활용 역사교사연수는 암기과목으로 치부되는 역사교과의 교육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적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문화원형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역사를 보다 풍요롭게 인식하도록 이끈다는 것을 느꼈다”는 등 지난 3회에 걸친 연수는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실습 위주로 이루어지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

올해 여름방학 연수는 4기로서 7월 31일(화)부터 8월 4일(토)까지 5일간 총 30시간에 걸쳐 시행된다. 연수장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 종로구 홍지동의 상명대학교, 그리고 안동 일대이다. 연수기간 중식 및 1박2일간의 안동 현장실습 경비 일체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무료 연수이다. 7월 25일까지 연수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담당자 정유리, 연락처: 전화 010-6689-8814, 팩스 02-2287-0046, 이메일 jungyoury@smu.ac.kr)

출처: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smu.ac.kr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