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12 국제태권도 아카데미 개최

미국 브라질 프랑스 등 12개국 참가,15~22일까지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들이 광주에 모여 태권도를 수련하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조선대는 15일부터 22일까지 체육대학에서 미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필리핀, 멕시코, 프랑스, 브라질, 쿠웨이트, 독일, 스페인, 호주, 터키 등 세계 12개국에서 120여 명의 수련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조선대학교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필리핀, 멕시코, 프랑스, 브라질, 쿠웨이트, 독일, 스페인, 호주, 터키 등 세계 12개국에서 120여 명의 수련생이 참여해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태권도 챔피언과 고단자들로부터 태권도 정신을 직접 전수받는다.

또 수련생들은 수준별 급수에 따라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겨루기반으로 나뉘어 종주국의 태권도 품새(기본동작, 유급자 품새, 유단자 품새)와 겨루기를 체계적으로 지도받는다.

태권도 교육은 윤판석 광주태권도협회 회장(공인9단), 김정록 광주태권도협회 명예회장(공인9단), 김민철 광주태권도협회 부회장(공인9단), 임병영 전남태권도협회 심사분과위원장(공인9단) 등이 담당한다.

태권도 수련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는 합기도와 호신술, 요가를 배우는 테마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기아자동차, 영암 F1 경기장, 진도 운림산방 등을 견학하는 행사도 열린다.

윤오남 체육대학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세계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며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은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남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적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후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이상열 총장직무대리, 강운태 광주시장, 김운용 WTF 창설 총재가 참여하고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과 최소리 연구소의 ‘탈’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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