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장관 “내년 한류 예산 5000억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50여개 ‘한류 사업’ 선정 집중 지원키로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최광식 장관)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확산을 위해 내년도에 관련 예산 5000억원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광식 문체부 장관은 오늘(9일)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이 제조업 중심에서 문화사업으로 전환되는 때이며 한류를 더욱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한류 관련 예산은 2500억원이다.

문화부는 50여개 ‘한류 사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K팝 공연장 건립, 전통문화의 창조적 활용 사업, 한류 아카데미 확대, 재외 한인문화회관 지원 등에 예산을 집중 배정한다.

또 ‘스포츠 한류’의 선봉인 태권도와 관련해서는 평화봉사단 파견 등 세계화 사업 지원 예산을 늘린다.

의료 관광과 고궁·역사문화 관광 상품화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한글을 가르치는 해외 세종학당도 더 늘려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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