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문화교류 제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개막

7월 13~16일까지 국내 최초로 대구서 개최

세계 청소년의 스포츠와 문화교류 제전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가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국내 최초로 지역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35개국 80개 도시 1,500여 명의 선수단과 500여 명의 동반자, 기타 ICG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의 외국인이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 ICG축제는 ‘Be One’을 슬로건으로 7월 13일(금) 오후 5시 계명대학교 운제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주재로 Torsten Rache 위원장을 비롯한 ICG위원과 각국 도시대표를 위한 환영리셉션이 마련돼 있다.

오후 7시에는 계명대학교 노천강당에서 축제 개회식이 열린다. 축제의 꽃인 개회식은 선수 입장과 동시에 화려한 부채춤으로 대구를 방문한 국내외빈을 환영한 후 한국의 전통악기인 대고연주를 통해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게 개회식이 시작된다.

이어 ICG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올림픽 선서에 이어 김범일 시장의 환영사와 공동 주최자인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그리고 ICG 위원장인 Torsten Rache의 개회 선언으로 4일간의 축제가 펼쳐진다. 식후행사로는 태권도시범단과 현란한 비보이 춤사위로 축제는 뜨거운 환성과 함께 막이 오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 ICG축제의 경기는 별도의 입장권이 없으며 시민 여러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지난해 세계육상대회 때 보여준 성숙한 시민 의식을 이번 대회에도 발휘해 대구를 찾은 외국 청소년을 따뜻하게 맞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맑고 깨끗한 대구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외국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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