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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가는 길 국도개선공사로 안전해진다

AKR20160906073700055_01_i[GTN TV=황욱 기자]   2017년 6월 세계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전북 무주 태권도원으로 진입하는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남원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 30호선 태권도원 진입도로 개선공사를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선형불량과 높은 경사로 사고위험이 크고, 눈이 내리면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많아 개선요구가 높았다.

이에 남원국토사무소는 지난 5월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에서 청량리 구간의 선형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2017년 세계태권도 대회를 고려해 애초 예정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무주읍 오산리에서 설천면 소천리에 이르는 16.5㎞ 구간의 안전시설 정비공사도 연말까지 마칠 방침이다.

장복수 소장은 “진입도로 개선공사가 끝나면 더 안전하고 편하게 태권도원을 찾을 수 있다”며 “세계태권도대회 전에 주변 도로를 지속해서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