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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관광기념품에 ‘태권도 혼’ 담는다

20175_32476_133[GTN TV=황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18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는 기존의 ‘한국기념품’ 분야에 ‘테마기념품’ 분야를 추가해 관광기념품의 다양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관심을 끄는 매력적인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스포츠와 레저·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태권도’를 대표 콘텐츠로 삼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무주에 태권도원을 개원, 반디랜드 등과 연계한 융·복합 스포츠·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한데 이어, 2017년에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무주에 유치하는 등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를 활용한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일반인의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태권도 기념품의 개발을 장려하고자 이번 공모전의 ‘테마기념품’ 분야의 주제를 ‘태권도’로 정하고, 태권도의 혼이 담긴 다양한 기념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집하는 태권도 기념품은 공산품, 공예품, 가공·기능식품, 융·복합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기존의 ‘한국기념품’ 분야와 신설된 ‘테마기념품’ 분야를 합해 총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가운데, 대통령상(상금 1,500만 원), 국무총리상(상금 500만 원), 문체부장관상(상금 300만 원) 등 총 5,9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수상자에게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한국관광명품’ 브랜드 로고 사용권이 주어진다.

또한 경영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 지원, 관계기관 운영 관광기념품 입점·판매 지원,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사이트(visitkorea.or.kr) 등재 및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 및 혜택이 제공된다.

양산 가능한 제품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 국내·외에서 타인에 의해 이미 상품화된 제품의 유사제품 및 모방품 ▲과도한 고가제품이거나 보관·운반이 곤란해 관광기념품으로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장관급 이상 수상)은 응모할 수 없다.

서류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http://kto.visitkorea.or.kr)에서, 물품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접수한다.수상작은 9월 21일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개최되는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입상한 상위 수상작 최대 7점은 총 3차 심사 중 1차(전문가), 2차(일반인) 심사를 면제한다.